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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평발이라고? [평발 운동 방법]

jjung_uni 2023. 4. 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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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운동정보를 자주올리고 싶지만 막상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들인 육아정보나 음식을 만드는 정보들을 주로 다루었는데요, 다시 일터로 복귀하기 위해 운동정보, 건강정보도 다시 공부해서 열심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주말 시댁에 다녀오면서 초등학생 조카와 열심히 놀았는데요,

열심히 놀다보니 조카의 발이 보이더라고요. 이것은 제 직업병이긴 한데 병원에서 근무하며 소아환자를 보며 무릎과 발의 정렬을 유심하게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조카의 발도 바닥에 다 닿는 평발이었습니다... 

평발 자체만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정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발에 대하여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발(펀평발)이란?

(1) 평발이란?

- 평발이란 발바닥 안쪽으로 있는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되는 변형입니다. 발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변형으로 발뒤꿈치와 발의 앞쪽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되기도 합니다.

 

(2) 평발의 문제점

- 발에 있는 아치는 신체의 체중이 발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분산시켜주기 위함인데, 이 압력을 분산시키는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 평발로 인해 몸의 전체 정렬이 무너질 수 있으며, 그로인해 무릎, 골반, 허리 등등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2. 평발의 종류

(1) 강직성 평발

-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평발로 지면에 발이 닿아있을 때와 발을 지면에서 들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치가 없는 상태가 강직성 평발입니다. 선천적 평발은 치료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미리 해결하기 위한 관리를 주로 해주게 됩니다.

 

(2) 유연성 평발 ⭐

평발
제 오른발 입니다. 저는 오른발만 유연성 평발입니다😥

- 후천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평발유형으로 지면에서 떨어져있을 때에는 아치가 눈에 띄게 보이나 지면에 발이 닿았을 때 아치가 무너지는 경우를 유연성 평발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급격한 체중증가. 맞지않는 신발착용. 잘못된 걸음걸이. 활동량의 저하로 인한 근육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3. 평발의 치료 및 관리 방법

(1)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

-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수술법 또한 진보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는 곳도 있습니다.

- 평발 깔창을 이용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발이 커짐에 있어 주기적으로 바꿔 주어야 합니다.

 

(2) 평발 교정운동 방법

⭐ 평발이 교정되는 시기는 뼈가 유연하고 변형되기 쉬운 10세 이전이 좋으며, 늦게는 15세 가지도 변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평발일 때에는 빠른 시일 내로 운동과 관리를 통하여 교정을 도와줍니다. ⭐

 

① 발가락 내재근을 사용하는 운동

평발운동
수건잡아당기기

- 발로 수건을 잡아당겨줍니다. 뒤꿈치는 고정시켜준 후 발가락 전체를 사용하여 수건을 잡아 당겨줍니다.

평발운동
펜 발로 잡기

- 펜을 발로 잡아줍니다. 여러 개의 펜을 놓은 후 필통이나 연필꽂이에 넣어줍니다.

 

② 까치발 들기

평발운동

- 뒤꿈치를 높게 들어줍니다. 엄지발가락 쪽을 잘 눌러주어 아킬레스건이 십 일 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벽에 손을 댄 상태에서 하다가 힘이 생기면 손을 떼고 반복합니다.)

 

③ 종아리 스트레칭

평발운동

- 뒤에 있는 다리 쪽의 뒤꿈치를 바닥으로 꾹 누르듯이 눌러주면서 종아리를 스트레칭시켜줍니다.

 

④ 아치를 살려서 서있기

평발운동
평발운동

- 제일 어려운 동작인데 평발의 발은 회내 되어있어 아치가 무너져 보이게 됩니다.

엄지발가락 부분의 뼈 부분은 눌러주며 무너진 아치 부분을 살릴 수 있게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주어 살려줍니다.

발 안쪽에 뻐근한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진행해 줍니다.

 

 

 

직업적으로 자주 아이들의 발을 보고 있게 됐었는데 결국 나중에 제 아이도 신경 쓰게 되겠죠?

 

저는 처음부터 크게 변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어서 맘을 먹은 딱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꼭! 운동 한 가지 이상시킬 것. (아이들이 활동이 많아야 발에 힘이 생깁니다. 코로나 이후 발의 변형이 온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더더욱 맘을 굳게 먹은 것입니다.)

두 번째. 슬리퍼(특히 크ㅇㅇ)를 신기지 않을 것. (바르게 걷는 법을 익힐  수 없습니다. 너무 어린아이들에게 슬리퍼를 신기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꼭 운동화, 여름에는 발을 잘 고정시켜 주는 샌들을 신겨주세요.)

 

이미 변형이 있는 아이들은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 후 관리방법을 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미리미리 습관을 잘 들여 고생하지 않도록 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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