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기초 (수영의 영법)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저번에 수영의 효과에 대하여 설명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이제 초급반을 지나 중급반에 올라가서 자유형, 배형까지 배웠고 현재는 평영 발차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은 생각한 것보다 어렵기도 하고 기초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답니다.

보통 접영을 제일 마지막으로 배우게 되는데, 저는 접영은 정말 자신이 없어요ㅠㅠ 개인적으로 운동은 잘하는데 춤 같은 웨이브는 절대 안 되는 완전 몸치거든요…

오늘은 수영의 영법과 잘할 수 있는 팁들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완전 수영 열공도 해보았습니다.

수영의 기본 구성

- 수영은 손과 발을 사용하여 물에서 가장 빠른 사람을 가리는 종목입니다.
- 경기장은 50m로 이루어지며 남, 여 경기로 나뉩니다
- 자유형, 평형, 접영, 배영, 개인혼영, 계영(릴레이), 혼계영 짧게는 50m에서 가장 긴 거리는 1500m까지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영의 영법

(1) 자유형 (크롤영법)

- 보통 자유형이라고 부르는 것은 크롤영법을 말하는 것으로 몸을 펴 저항이 적은 자세로 두 팔을 끊임없이 교대로 움직이며, 물을 저어 가고 두 다디는 상하로 움직이며 물을 뒤편으로 밀어냄으로써 계속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영법입니다.
- 발 끝을 쭉 펴서 허벅지에 힘으로 다리를 번갈아 발을 차줍니다. 무릎을 구부려 발만 움직이지 않고, 고관절까지 다 써서 발차기를 해줍니다.
- 팔 돌리기는 처음에는 팔을 편 상태에서 연습을 해줍니다. 팔을 피고 연습하면 물을 끝까지 밀어낼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밀어 연습이 잘 된 후 팔꿈치가 구부려 연습하여도 됩니다.
 

(2) 배형

-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로 발차기와 팔을 저어내는 영법으로 발차기를 하며 양쪽 어깨를 교대로 롤링해주어야 합니다.
- 팔은 잡아당기는 것과 미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세 하듯 손을 올려 물에 닿으면 옆으로 당겨 차렷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 발차기는 자유형과 같이 발끝을 뻗은 상태에서 양다리를 번갈아 저어 발을 차 주는데 자유형보다는 무릎을 구부러져도 됩니다. 대신 무릎을 밖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3) 평형

- 자유형과 배형은 수평운동인 반면 평형은 굴절운동이며 몸자세는 다리 쪽이 수중으로 살짝 가라앉아 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개구리 수영이라고 하는 자세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 처음에 다리는 붙어있고 무릎이 구부러질 때만 두 다리와 무릎이 벌어집니다. 발은 바깥쪽을 향해 완전히 틀어야 하며 무릎을 피며 다리를 모아 추진력을 얻습니다.
- 킥을 하면 추진력이 발생하여 전방으로 전진하게 되는데, 이때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여 전면 저항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팔은 수면 밑으로 살짝 가라앉도록 하고 팔동작의 시작은 두 팔이 몸 앞쪽으로 쭉 펴진 상태에서 됩니다. 팔 회전이 시작하면 팔꿈치는 바깥쪽을 향하게 됩니다. 
- 초급자는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 접영

- 자세가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이라 하여 버터플라이 스트로크라고 하며 자유형 배형과 달리 두 팔을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 상체가 수면 위로 올라와야지 두 팔이 회전할 수 있습니다.
- 팔 동작은 동작 중 팔꿈치는 대부분 펴져있으며, 팔꿈치는 바깥으로 향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작은 팔꿈치먼저 수면 위로 나오고 손이 나와야 합니다.
- 발차기는 머리서부터 시작되어 발에서 마지막으로 강하게 스냅을 주어 물거품이 나도록 차는 일련의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수영의 영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저도 평형을 배우고 있는 중으로 접영은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저는 그래도 운동을 배울 때에는 기본적으로 그 운동의 원리와 방법을 이론적으로 습득한 후에 몸으로 했을 때 더욱더 운동을 잘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스포츠보다 물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생각대로 움직이기가 많이 어렵더라고요. 물을 먹으면 겁도 나서 몸에 힘이 들어가게 돼서 더더욱 자세도 안 나오게 되고요ㅠㅠ
조금 더 제가 잘하게 되면 더더욱 꿀팁들을 더 업데이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