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별 운동 [전방전위증vs추간판탈출증]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목적은 다양할 텐데요.

어떤 사람은 살을 빼기 위하여,

어떤 사람은 힘을 키우기 위하여,

어떤 사람은 아픈 몸을 관리하기 위하여

어떤 사람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등등

더 많은 이유로 운동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싶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몸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디스크 질환을 가지고 산지 10년 정도 됐는데 이제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더 아파진답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척추 질환에 대하여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척추 질환도 여러 가지이며 질환에 따라 금기되는 사항들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질환을 잘 알고 몸에 맞게 운동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척추 질환 중 전방전위증과 추간판 탈출증에 대하여 비교하고, 그에 맞는 운동 유의점들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척추 질환의 종류 

(1) 전방전위증

정의 : 척추 배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가 허리 부위의 척추 한 마디에서 상하 척추뼈가 정상적으로 이어져 있지 않고 서로 어긋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징 : 엑스레이상 척추의 배열이 어긋난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오래 서있을 때에 통증이 나타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경우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2) 추간판 탈출증

정의 : 섬유륜의 균열로 수핵의 일부가 탈출하여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는 신경학적 증상과 요통을 일으키는 질환.

 

특징 : 보통 디스크가 터졌다고 표현한다면 추간판탈출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경우에는 엉덩이 및 다리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오래 앉아있을 때 아프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일어나서 움직이고 걸어 다니면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질환별 주의동작

(1) 전방전위증 

- 전방전위증 환자분들은 허리를 젖히는 동작 시 척추뼈가 앞으로 더 밀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추간판 탈출증

-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척추를 구부리는 동작인 굴곡 동작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척추가 구부러 지면 척추 앞쪽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디스크를 뒤로 더 밀어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운동 유의사항

- 질환별 주의하여야 하는 동작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너무 심각하여 완전한 금기가 되는 것이 아니면 골반의 중립과 임프린트를 숙지하여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코어의 활성화를 통해 척추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밑의 글을 참고하여 주세요~

2023.03.28 - [운동정보] - 필라테스의 기초 [골반의 정렬/임프린트/중립]

필라테스의 기초 [골반의 정렬/임프린트/중립]

 

(1) 전방전위증

- 전방전위증은 젖히는 동작이 주의되어야 하기 때문에 임프린트를 유지하여 복직근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 젖히면 안 된다고 하여 무조건 적으로 금기는 아니며 복부의 힘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면 보호시켜 줄 수 있습니다.

- 중립을 유지하는 힘이 강하게 유지된다면 중립을 유지하는 운동도 가능합니다.

 

- 임프린트 연습동작입니다.

 

- 임프린트를 유지하며 팔과 다리를 엇갈려가며 동작을 진행합니다.(다리는 발바닥이 바닥을 쓸어내며 펴줍니다.)

 

(2) 추간판 탈출증

- 추간판 탈출증은 구부리는 동작을 주의하여야 하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하며 운동을 진행합니다.

- 구부리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하여 임프린트를 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니며, 복직근을 사용하여 허리를 보호시키는 동작이기 때문에 과하게 구부리지 않은 상태에서 복직근을 사용하여 줍니다.

 

- 중립 유지연습

 

- 중립 유지한 후 팔과 다리를 엇갈려 뻗어줍니다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게 주의합니다.)

 

골반의 정렬 중 중립과 임프린트 중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조금 더 힘이 많이 들어가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립은 코어 허리 근력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립위치의 정확한 인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척추가 많이 일자인 경우 분절이 어렵기 때문에 임프린트를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복직근 활성화에 집중하여 줍니다.

 

 

질환을 알아가다 보면 너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만 이해한다면 충분히 운동을 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더 아파지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정확하게 내 몸상태와 질환을 이해하고 운동을 진행한다면 몸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