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이유식 준비물 [냄비이유식]

jjung_uni 2023. 4. 15. 11:54
반응형

안녕하세요 유니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차가 되어가는데요, 호똑이가 정말 잘 먹어주고 있어서 매번 먹일 때마다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냄비이유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많은 조리도구를 쓰는것은 아니라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초기이유식 꼭 필요한 필수준비물만 콕콕 찝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이유식 조리방법 선택하기.

(1) 냄비이유식

- 말 그대로 냄비로 미음, 죽 형식의 밥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계량하기 편하고 질감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밥솥이유식

- 밥솥을 사용하여 미음이나 죽을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주로 토핑이유식보다는 죽형식으로 만들 때 많이 사용하며, 미음과 죽만 만들어 토핑은 따로 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료만 넣어주면 돼서 편리하며, 요새는 밥솥칸막이를 이용하여 여러 죽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냄비이유식과는 반대로 물의 양을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여러 번 시도하며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3) 이유식메이커 

- 이유식메이커는 죽을 만들어내는 메이커와 찜기와 갈아주는 믹서가 합해진 메이커가 있습니다. 이 중 죽을 만들어주는 메이커를 이용하여 미음과 죽을 만들고, 찜기와 믹서를 이용하여 토핑을 만들어줍니다.

(4) 시판이유식

- 시판이유식은 죽형식으로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고를 수 있고, 시판이유식에 필요한 재료만 토핑으로 먹이기도 합니다.

 

2. 이유식 준비물

(1) 만들 때 준비물

○ 이유식 보관용기

- 초기 이유식 때에는 보관용기 그대로 식판사용 없이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으로 먹이는 경우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토핑이유식으로 하는 경우는 식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개수를 조절해 주세요.

 

○ 실리콘 큐브(냉동보관용)

- 크기별로 준비해 줍니다. (죽, 미음보관용/토핑보관용)

○ 계량컵 / 전자저울

- 필수는 아니지만 적절한 계량은 필요로 합니다. 둘 중 한 가지는 필요합니다.

○ 냄비 ( 스테인리스 or 코팅된 냄비 ) 

- 냄비이유식을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코팅된 냄비가 편한 거 같아요. 스테인리스는 바닥에 계속 눌어붙어서 힘들더라고요. 코팅냄비는 그나마 눌어붙는 것도 덜하고 설거지도 편합니다.

○ 찜기

- 찜기는 냄비로 된 것과 메이커 두 가지 중 편한 것으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도마, 칼, 조리도구(스파츌라, 조리주걱 등)

- 조리도구는 꼭 필요한 것으로 구매하시면 되고, 저는 아기 거는 따로 쓰고 싶어서 다 구매했어요. 칼은 특이 야채만 썰을 칼을 구매했습니다!

○ 믹서/차퍼 등 갈아줄 것

- 저는 차퍼를 구매했는데 토핑의 알갱이가 생각보다 크게 돼서 집에 있는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하였습니다. 차퍼는 중, 후기 때 사용해야겠습니다.😂

 

(2) 먹일 때 준비물

○ 턱받이

- 실리콘, 천 재질도 선택해 주세요~ 저는 실리콘 턱받이사용하는데 그래도 목 사이에 이유식이 끼더라고요. 그래서 실리콘턱받이 목 쪽에 손수건을 껴주고 있습니다.

○ 숟가락

- 아이한테 맞는 숟가락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에 같은 것을 여러 개 구매 말고 하나씩 사서 먹여보시고 편한 걸로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호똑이한테 절해야 할지도 몰라요, 모든 숟가락을 잘 사용하고 잘 안 흘려준답니다.

○ 빨대컵

- 점차 빨대컵사용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빨대컵 연습하는 컵이 있는데 그것부터 시작해 주시면 됩니다. 호똑이도 일주일은 넘게 걸린 거 같아요. 현재는 혼자서 쫍쫍 빨아먹기는 하는데 흘리는 게 반이랍니다.🤣

○ 식판

- 초기에는 이유식보관용기 그대로 먹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감성으로 샀다가 아직 한 번도 못써봤습니다.

 

(3) 식재료

- 미음과 죽을 만들 때 쌀을 사용하게 되는데, 저는 쌀을 씻고 불리고 갈고 할 자신이 없어서 쌀가루를 구매하였습니다. 쌀가루도 단계별 알갱이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야채, 고기는 신선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조리하는 날 주문하거나 사 오며, 바로 소진하거나 소분하여 냉동보관을 잘해줍니다. 

 

이렇게 이유식 준비물을 알아보았는데요, 이것은 제가 만들고 해 보며 꼭 필요한 것들만 정리해 드린 것이고, 집에 있는 것들은 세척만 잘하고, 소독만 잘해서 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렵지 않게 준비하고 즐겁고 행복한 육아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형